롤 삼성 갤럭시 스킨, 마법공학 뽀삐 등장! 8.14 패치노트

오늘은 리그오브레전드 8.14 패치에서 출시될 스킨인 삼성 갤럭시 스킨과 마법공학 뽀삐 스킨을 알아보자.

이번 8.14 패치에서 상당히 많은 챔피언들이 밸런스 조정을 위해 버프되거나 너프되서 이 포스팅에서는 패치노트에 있는 모든 챔피언들을 알아보기는 필자에게 너무 벅차다. 그래서 출시 예정 스킨과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 챔피언들의 패치 내용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삼성 갤럭시 스킨

2017 롤드컵에서 우승 팀인 삼성 갤럭시를 기념하는 스킨이 드디어 등장하였다. 선수들이 헌정하여 더욱 의미있는 스킨이 될 것 같다. 일단 6명이 헌정하였는데, 각 챔피언들을 헌정한 선수를 알아보면 나르는 삼성 갤럭시의 탑을 맡고 있는 CuVee(큐베) 선수가, 자르반 4세는 삼성 갤럭시의 정글러를 맡고 있는  Ambition(엠비션) 선수가, 이즈리얼은 삼성 갤럭시의 서브 정글러를 맡고 있는 Haru(하루) 선수가, 탈리야는 삼성 갤럭시의 미드를 맡고 있는 Crown(크라운) 선수가, 자야는 삼성 갤럭시의 원딜을 맡고 있는 Ruler(룰러) 선수가, 라칸은 삼성 갤럭시의 서폿을 맡고 있는 CoreJJ(코어장전) 선수가 헌정하여 각 챔피언들이 의미하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 이 부분은 각 챔피언들의 감정표현에서 더욱 돋보이는데 나르로 예를 들면, 일단 미니 나르일 때 귀환 시 미니 바나나를 먹는 모션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롤드컵 8강 때 휴식 시간에 큐베 선수가 바나나를 먹는 장면에서 떠온 것이고, 메가 나르일 때 귀환 시 우승 트로피에 담긴 짜장면을 먹는데, 이것은 큐베 선수의 별명인 '짜황'에서 모티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모든 스킨은 모두 1350RP이니 구매 의향이 있다면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

마법공학 뽀삐

마법 공학 시리즈의 9번째 스킨인 마법공학 뽀삐가 등장하였다. 리메이크 이후로 일러스트가 개편되어 전보다 훨씬 귀여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던 뽀삐가 이번 스킨에서도 귀여움을 빼놓지 않고 등장하게 되었다. 마법공학 뽀삐의 메리트를 말하면, 귀환 시 망치를 수리하고나서 망치 머리 끝부분에 헬리콥터가 튀어나와 뽀삐가 손잡이를 잡고 귀환한다. 패시브와 일반 스킬 대부분이 푸른색의 마법공학 문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궁극기 사용 시 망치가 지나간 자리에 육각기둥이 튀어나온다. 가격은 보석 10개로 구입할 수 있으니 마음에 든다면 고려해보도록 하자.

 아트록스 패치

리메이크 이후 엄청난 이슈를 얻고 있는 챔피언인 아트록스가 생각보다 위력이 너무나 강력하여 패치에 들어섰다. 일단 이번 패치로 인해 초반의 강력함을 줄이고 후반의 유지력을 높여서 밸런스를 조정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패치한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컨트롤 + 5'를 누르게 되면 아트록스가 검 태세를 취하면서 날개를 펼치는 모션이 추가된 것이다. 유저들의 반발에 의해 이루어진 성과라 생각한다. 깃발 같은 날개는 궁극기 사용 시에만 펼쳤었는데 이제는 단순한 조작으로 날개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유저들의 피드백을 잘 수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마음에 든다.

나머지 내용은 여기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이번 패치를 통해 다양한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졌지만 정작 요즘 메타때문인지 밸런스 패치가 무소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메타는 다양한 메타가 등장하고 있는데, 특히나 봇 파괴 메타나 미드 강타 메타 등 게임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메타들이 랭겜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어 일반적인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물론 이 메타에 적응하여 합류하는 유저들도 대다수이다. 어떤 메타가 좋다, 안좋다 따지는 것보다는 그 메타에 적응하여 게임의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