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기자회견, 내기 골프 진짜?

이슈|2019. 8. 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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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회견

 

 

개그맨 김준호 씨가 내기 골프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관련 소식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개최된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 김준호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김준호는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후 공식석상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내기 골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죠.

 

본문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서 자숙과 반성을 많이 했다”면서 “내 일이 코미디언으로서 웃음을 주는 것인데, 씁쓸한 일이 생겼다. 4개월 동안 생각을 많이 했고, 코미디 관련 고민도 했다”라고 반성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쉬는 동안 뭘 했고, 공식석상에 나온 소감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부코페’ 기자회견이라서 양해 말씀 구한다. 개인적인 일이 궁금하다면 따로 말씀 드리겠다”라고 덧붙였죠.

 

본문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아울러 “‘부코페 집행위원장으로서 쉬어야 하지 않나’라는 후배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강행했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준호는 2016년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3’ 멤버인 배우 차태현(43)과 함께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본문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지난 3월 KBS 1TV ‘뉴스9’ 측은 “김준호와 차태현이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을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 휴대전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포착했다”라고 보도해 논란이 확산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김준호는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출연 중이었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죠.

 

본문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이어 “2016년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다”면서도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 공인으로서 ‘1박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어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한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부코페’는 오는 23일부터 9월1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본문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김준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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